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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시민권 투자 (기부 경로): 2026 완벽가이드

1993년에 시작돼서 30년 넘게 굴러간 카리브 CBI 프로그램.

기부 경로는 환불은 안 되지만 부동산 매입처럼 따로 관리할 게 없어서 단순합니다.

가족 범위가 넓어서 배우자, 자녀, 부모, 미혼 형제까지 한 번에 묶을 수 있습니다.

비용
€100000
처리 기간
3-6개월
월 최소 소득
$0/월
초기 체류 기간
평생 시민권 (여권은 정해진 사이클로 갱신)
시민권
5년

장점

  • + 승인 즉시 시민권과 여권 (거주 의무 없음)
  • + 도미니카에 한 번도 안 가도 됨
  • + 도미니카 여권으로 140여 개국 무비자 (영국 180일, 솅겐 90일 포함)
  • + 가족 범위가 배우자·자녀·부모·미혼 형제까지 넓음
  • + 도미니카 개인 소득세 0%, 자본이득세 0%, 글로벌 소득 비과세
  • + 이중국적 허용

주의사항

  • 기부는 환불 불가 (부동산 옵션과 가장 다른 점)
  • 4인 가족 총비용이 $325K(약 4.7억원) 선으로 만만치 않음
  • 실사가 빡빡하고 거절 케이스도 적지 않음
  • 출신국에 따라 추가 심사 들어가는 경우 있음
  • 최근 몇 년 사이 기준이 계속 강화되는 흐름
  • 미국·캐나다·호주 무비자 적용 안 됨
  • 한-도미니카 조세조약 미체결

일단 도미니카부터 정리하고 가야 합니다

먼저 가장 많이 헷갈리는 거. 도미니카(Dominica)랑 도미니카 공화국(Dominican Republic)은 다른 나라입니다.

운영 주체는 CBIU(Citizenship by Investment Unit, “도미니카 시민권 투자 단위”)이고, 자금 수령은 EDF(Economic Diversification Fund, “경제다양화기금”)로 들어갑니다. CBI 신청자는 OFAC(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 제재 리스트와 PEP(Politically Exposed Person, “정치적 주요 인물”) 스크리닝을 거칩니다.

여기서 말하는 건 카리브해 동쪽에 있는 작은 섬나라 도미니카. 인구 7만 명 정도, 면적은 제주도 절반쯤 됩니다. 1993년부터 시민권 투자 프로그램(CBI, Citizenship by Investment)을 운영해 왔고, 세인트키츠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CBI 중 하나입니다.

30년 굴러온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새로 생긴 프로그램은 몇 년 만에 정책이 뒤집히기도 하는데, 도미니카는 큰 틀이 안 흔들렸어요. EU랑 OECD가 카리브 CBI 전반을 압박하면서 실사 기준이 빡빡해지긴 했지만, 프로그램 자체는 계속 굴러갑니다.

한국 사람이 도미니카 CBI를 진지하게 검토할 만한 5가지 케이스

도미니카 시민권은 한국에서 점차 알려지는 옵션입니다. 한국 여권 자체가 강력하므로(미국·EU·일본 무비자), 도미니카가 새로 열어주는 무비자 영역은 제한적이지만, 시민권 다변화·플랜 B 차원에서 의미 있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1. 한국 강남·서초 자산가 + 시민권 포트폴리오 다변화

  • 자산 30-100억원 보유 자산가: 한국 부동산 비중 큰 자산가가 시민권을 다변화. 한국 + 도미니카 + 추가 1개국(EU 골든비자, 카리브 추가) 조합. 도미니카 $200-250K는 자산 대비 작은 비중 + 가장 빠른 시민권 직행.
  • 수도권 다주택 자산가: 한국 종부세·금융자산 부담 큰 자산가가 자산 일부 해외 분산 + 도미니카 시민권으로 글로벌 옵션.
  • EXIT 후 자산 운용자: 매각 대금 30-200억원 운용 중인 자산가가 도미니카 시민권을 자산 보호 도구로 추가.

2. 한국 EXIT 임원 + 자녀 미래 옵션 마련

  • Toss·당근마켓·비바리퍼블리카 EXIT 임원: 매각 대금 일부로 가족 단위 도미니카 시민권. 자녀가 성인 후 글로벌 진출 시 도미니카 여권 = 추가 옵션. 4인 가족 약 $325K(약 4.7억원).
  • 카카오·네이버·쿠팡 스톡옵션 EXIT: 행사 후 자산 일부로 가족 시민권 다변화.
  • 중소기업 매각 후 자산가: 50-200억 매각 자산을 시민권 다변화 + 글로벌 자산 운용.

3. 한국 사업가 + 글로벌 BD + 비자 스트레스 회피

  • 글로벌 트레이딩·블록체인 1인 사업자: 한국 여권으로 일부 국가(중국, 러시아, 중동 일부) 비자 발급 까다로움 → 도미니카 여권으로 추가 옵션. 영국 180일 무비자가 BD 활동에 유용.
  • 글로벌 컨설팅·M&A 전문가: 일부 출장국에서 한국 여권 비자 처리 시간이 BD에 마찰. 도미니카 여권 보조 활용.
  • K-콘텐츠·웹툰 글로벌 사업자: 글로벌 BD 활동 중 비자 스트레스 회피 + 자금 보호.

4. 두바이·싱가포르·홍콩 이주 + 도미니카 보조 여권

  • 두바이 거점 이주자: UAE Golden Visa + 도미니카 시민권 결합. UAE 거주는 무세금 + 도미니카 시민권은 글로벌 백업.
  • 싱가포르·홍콩 이주 한국인: 싱가포르 EP·HK 시민 후 도미니카 시민권 추가. 글로벌 자산가 패턴.
  • 포르투갈 D7·D8·골든비자 + 도미니카: EU 거주권 + 카리브 시민권 결합.

5. 본국 여권이 약한 신청자 (한국 외 국적 포함)

  • 한국 거주 + 외국 시민권자: 본인이 중국·러시아·중동·아프리카 일부 국적이면서 한국 거주 중인 분. 본국 여권이 약하므로 도미니카 여권 추가 가치 큼.
  • 한국인 + 해외 사업 파트너 가족: 사업 파트너가 약한 여권 보유 시 가족 단위 도미니카 시민권으로 글로벌 활동 자유.

이 비자가 안 맞는 케이스

미국·캐나다·호주 무비자 노리는 분: 도미니카 여권은 미국 ESTA, 캐나다 eTA, 호주 ETA 무비자 적용 안 됨. 한국 여권은 셋 다 무비자 가능 → 한국인은 도미니카로 미국·캐나다·호주 무비자 옵션이 새로 안 열림. 미국 노리면 EB-5/E-2, 캐나다는 Express Entry, 호주는 Skilled Independent.

범죄 이력 또는 분쟁 이력 있는 분: 실사가 깐깐. 사업 분쟁·이혼 소송도 보고 의무. 숨기면 거절 + 향후 모든 CBI에서 거부 위험. 정직한 신고가 통과 가능성 더 큼.

환불 불가 기부 부담스러운 분: $200-250K + 수수료가 환불 안 됨. 부동산 경로($200K + 5년 보유 후 매각 가능)와 비교 검토.

27세 이전 한국 군 미필 남성: 도미니카 시민권 취득 시 한국 국적 자동 상실 위험 + 27세 이전이면 병역 회피 사유로 한국 국적 회복 막힘. 군 의무 끝낸 후 또는 27세+ 후 검토 권장.

시민권 다변화 의지 없는 분: 단순 거주만 원하면 도미니카 거주 비자 또는 다른 거주 옵션이 적합합니다. 시민권은 시민권 다변화 가치가 본인 의사결정에 의미가 있어야 합니다.

기부 경로가 뭐고, 왜 다들 이쪽을 선택하나

도미니카 CBI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부동산 매입(최소 $200K)과 EDF 기부.

부동산은 5년 보유 후 매각이 가능해서 이론적으로는 자본 회수가 됩니다. 다만 도미니카 부동산 시장이 작고 환금성이 떨어집니다. 5년 뒤 제값에 팔린다는 보장이 사실상 없어요.

기부 경로는 그냥 돈을 내는 겁니다. EDF, 직역하면 경제다양화기금. 환불 없습니다.

대신 단순합니다. 부동산 관리, 임대 운영, 매각 시점 잡기, 양도세 처리 같은 게 전부 빠집니다. 그래서 실사 통계상 기부 경로 신청자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CBI는 어차피 시민권을 사는 행위지 투자로 돈 벌 자리가 아니라는 걸 신청자 대부분이 받아들이고 들어갑니다.

4인 가족이 정말 $325K로 끝나는가

대략적인 산수는 이렇습니다.

1인 신청자. EDF $200,000(약 2.9억원) + 실사·처리 약 $50,000(약 7,250만원). 여기에 에이전트 수수료 $5,000-15,000(약 725-2,175만원)이 붙습니다. 총 $255,000-265,000(약 3.7-3.8억원).

부부. EDF가 $250,000(약 3.6억원)으로 올라갑니다. 실사·처리도 비슷한 수준. 총 $300,000(약 4.4억원) 안팎.

4인 가족(부부 + 만 18세 미만 자녀 2). EDF는 부부랑 같은 $250,000인데, 실사 수수료가 $75,000(약 1.1억원)으로 늘어납니다. 인당 실사를 다 돌리기 때문이에요. 에이전트비 합쳐서 $325,000-340,000(약 4.7-4.9억원).

추가 인원. 65세 넘는 부모, 18-30세 부양 자녀, 18세 넘은 미혼 형제는 인당 $25,000-50,000(약 3,625-7,250만원)이 추가됩니다.

이게 광고에 나오는 “$200K부터”라는 숫자가 실제로 어디까지 늘어나는지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1인 신청자라도 $200K는 EDF만 떼어낸 숫자고, 손에 여권이 들어올 때까지는 $250K가 현실 라인입니다.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면 세인트키츠는 1인 $250K부터, 안티구아는 $230K지만 5일 거주 의무가 붙습니다. 도미니카가 카리브에서 가장 진입 임계값이 낮은 게 사실입니다.

$200K-$325K 송금: 한국에서 도미니카로

투자 자금을 한국에서 도미니카로 보내는 절차도 챙겨야 합니다.

한국 측: 한국은행 외환신고 의무 적용. 해외이주비 명목 송금. 사전 신고가 원칙입니다. 자금 출처 증빙(부동산 매매계약서, 양도소득세 신고서, 사업체 매각 계약서, 상속 서류 등) 첨부 필수입니다. 외환은행 외환 부서 1-2주 처리. 신고 미이행 시 외환거래법 과태료. 회계법인 또는 외환 전문 변호사 1회 상담 권장 (비용 약 50-100만원).

도미니카 측: 도미니카 정부 지정 에스크로 계좌로 송금. 자금 출처 KYC/AML 검증. 한국 자산 매각 증빙(영문 번역 + 공증) 필수입니다.

환전 방식:

  • (1) 한국 외환은행 직접 송금 (수수료 + 환율 스프레드)
  • (2) Wise 활용 (수수료 절감, 단 도미니카 직접 송금 가능 여부 확인)
  • (3) 미국 달러 베이스 송금 (도미니카는 USD 사용 가능)

$200-325K 송금 시 외환은행 직접 송금 비용은 한화로 200-500만원 수준 손실(스프레드 포함). 자금 송금은 원칙적 승인(Approval in Principle) 후에만 진행, 그 이전엔 송금 안 됨.

실사가 진짜로 보는 것

도미니카가 2023년 이후 실사를 한 단계 더 조였습니다. 미국 재무부와 EU가 카리브 CBI 전반에 우려를 표하면서 프로그램별로 기준이 강화됐고, 도미니카도 같이 움직였어요.

실제로 검사하는 건 대략 이런 항목들입니다.

5년 이상 거주한 모든 국가의 범죄 기록. 한국에서만 살았다면 한국 경찰 증명서로 끝나지만, 미국·일본·중국 등에 거주한 이력이 있으면 그쪽 경찰 증명서도 다 받아와야 합니다.

법원 기록과 민사 분쟁 이력. 이혼 소송이나 사업 분쟁이 있어도 그 자체로 거절되진 않지만, 보고는 해야 합니다. 숨겼다가 발각되면 그게 거절 사유입니다.

자금 출처. 가장 디테일하게 보는 부분입니다. 사업 매각이면 매각 계약서, 상속이면 상속 서류, 투자 수익이면 거래 내역. 다년치 재무 기록을 요구하고, “최근에 갑자기 생긴 돈”은 의심받습니다.

OFAC·UN 제재 리스트와 PEP(정치적 주요 인물) 스크리닝. 본인뿐 아니라 가까운 친인척까지 확인합니다.

흔한 거절 사유는 거의 정해져 있어요. 자금 출처 불명, 신고 안 한 분쟁 이력, 고위험 국적(이란·러시아·벨라루스·북한·아프가니스탄·예멘 등은 사실상 막혀 있거나 케이스별 처리), 서류 간 불일치.

깨끗한 한국인 신청자 기준으로는 실사가 큰 장애물은 아닙니다. 다만 자금 출처 서류는 처음부터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신청 흐름

도미니카는 본인이 직접 정부에 신청을 못 합니다. 정부가 라이선스 발급한 인증 에이전트를 무조건 끼고 가야 해요. 이게 규정입니다.

흐름은 이렇습니다.

  1. 인증 에이전트 선정. 라이선스 회사 리스트는 cbiu.gov.dm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에이전트비 $5,000-15,000(약 725-2,175만원)입니다.
  2. 서류 준비. 출생·혼인 증명서 아포스티유, 경찰 증명서, 자금 출처 서류, 이력서. 보통 4-8주 걸립니다.
  3. 신청 제출 + 실사 수수료 선납.
  4. 실사. 도미니카 정부가 외부 실사 회사를 붙여서 3-6개월간 진행합니다.
  5. 원칙적 승인(Approval in Principle). 여기서 EDF 기부금과 잔여 수수료를 송금합니다.
  6. 시민권 부여 + 여권 발급됩니다. 보통 송금 후 2-4주 안에 여권이 나옵니다.

전체 타임라인은 깨끗한 케이스 기준 3-6개월. 실사가 길어지면 8-12개월까지도 갑니다. 한국에서 출국할 일도 없고 인터뷰도 없습니다. 모든 게 서류로 진행됩니다.

도미니카 여권이 실제로 가는 곳, 안 가는 곳

여권 가치 계산할 때 “140여 개국 무비자”라는 숫자만 보면 안 됩니다. 어디가 들어 있는지가 핵심이에요.

들어가는 주요 국가: 영국 180일, 솅겐 27개국 90일, 싱가포르 30일, 홍콩 90일, 카리브 대부분, 남미 다수.

안 들어가는 곳: 미국. 도미니카 여권으로 미국 무비자 입국 안 됩니다. 따로 B1/B2 비자 받아야 해요. 캐나다도 비자 필요합니다. 호주도요.

이게 도미니카 CBI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한국 여권은 미국 ESTA로 무비자 입국이 됩니다. 캐나다도 eTA로 들어갑니다. 즉, 한국인 입장에서 보면 도미니카 여권을 추가해도 미국·캐나다 무비자라는 가장 큰 카드가 새로 생기는 게 아닙니다.

도미니카 여권의 진짜 가치가 빛나는 건 한국 여권이 약한 영역, 또는 본국 여권이 한국보다 훨씬 약한 신청자입니다. 중국·러시아·중동 일부 국적자는 한국 여권이 무비자로 가는 곳도 비자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도미니카 여권을 더하면 영국·솅겐 무비자가 새로 열립니다.

한국 국적자한테는 두 번째 여권의 의미가 다릅니다. 미국·캐나다·호주 비자를 못 받게 됐을 때의 백업, 한국 여권이 거절당하는 일부 국가에서의 대안, 또는 단순히 본인·가족의 국적 옵션 다변화. 이런 맥락이라면 가치가 있습니다.

한-도미니카 조세조약 (미체결) + 한국 거주자 시각 4 케이스

한국과 도미니카 사이에 조세조약이 체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2026년 기준). 다만 도미니카가 개인 소득세 0%, 자본이득세 0%, 글로벌 소득 비과세이므로 실질적 이중과세 위험은 거의 없습니다. 핵심은 한국 측 거주성 + 한국 종합소득세 처리입니다.

도미니카는 거주 의무가 없고 시민권 자체가 거주성 트리거되지 않습니다. 시민권자라도 한국 거주자 그대로 유지 가능합니다.

케이스 1: 도미니카 시민권 + 한국 거주자 유지

가장 흔한 패턴. 도미니카 시민권 취득 + 한국 거주자 신분 그대로 유지(한국 가족·자산·국민건강보험 유지). 한국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도미니카 신고 의무 없음(거주 안 하므로). 도미니카 여권은 글로벌 출장·BD·플랜 B 도구로 활용.

케이스 2: 도미니카 시민권 + 두바이 이주

도미니카 시민권 + UAE Golden Visa. 두바이 거주(UAE 무세금 거주자). 한국 비거주자 신고 완료. 한국 종합소득세 0(한국 원천 별도). 도미니카는 거주 안 하므로 신고 의무 없음. 가장 공격적 절세 구조.

케이스 3: 도미니카 시민권 + 한국 회사 매각 자본이득

매각 시점 본인이 한국 거주자라면 한국 자본이득세 정산. 도미니카 시민권은 매각 시점 세무 처리에 영향 없음(거주성 미변동). 매각 후 한국 비거주자 신고 + 자산 운용은 도미니카 거주 안 해도 처리 가능합니다.

케이스 4: 도미니카 시민권 + 글로벌 자산 운용 (다국적 거점)

도미니카 시민권 + 두바이/싱가포르/포르투갈 등 다국적 거점 운용. 본인은 어느 한 곳에도 183일+ 안 머물면서 nomadic capitalist 모드. 도미니카 시민권 = 안전한 두 번째 여권 + 글로벌 이동 자유.

신청 전 한국 회계사 + 글로벌 세무 펌(예: PwC International) 1회 상담 비용 200-500만원. 한국 거주성 유지 vs 비거주자 전환 결정이 핵심.

세금이 한국 거주자한테 어떻게 작동하는가

도미니카는 개인 소득세 0%, 자본이득세 0%, 상속세도 사실상 없습니다. 글로벌 소득 과세도 안 합니다.

그런데 이게 한국 거주자에게 자동으로 의미가 있는 건 아닙니다.

한국은 거주자 기준으로 과세합니다. 한국에 1년에 183일 이상 머물면 세무 거주자고, 그러면 도미니카 시민권이 있어도 한국 세법에 따라 글로벌 소득을 신고·납세해야 합니다. 시민권은 국적이지 세무 거주지가 아니에요.

세금 효과를 진짜로 보려면 한국 비거주자가 돼야 합니다. 즉 한국에서 빠져나와서 도미니카나 제3국에 실제로 거주를 옮겨야 한다는 뜻이에요. 도미니카 인구 7만 명 섬에서 살 사람은 거의 없고, 보통은 두바이·홍콩·싱가포르 같은 데로 거점을 옮기면서 도미니카 여권을 보조 도구로 씁니다.

세금 절감이 목적이라면 시민권만 사면 되는 게 아니라, 본인 거주 구조 전체를 같이 설계해야 한다는 점은 짚고 가야 합니다.

카리브 CBI 비교

도미니카세인트키츠&네비스안티구아&바부다그레나다세인트루시아
1인 기부$200K (약 2.9억원)$250K (약 3.6억원)$230K + 5일 거주$235K$240K
4인 가족 기부$250K$300K$230K$235K$300K
무비자 국가140+150+150+145+145+
처리 기간3-6개월3-6개월3-6개월3-6개월3-6개월
특징최저 임계값가장 정착된 평판미국 E2 조약 가능중국 무비자빠른 처리

가격만 보면 도미니카가 가장 싸고, 평판은 세인트키츠가 좀 더 무겁게 받아들여집니다. 그레나다는 중국 무비자가 들어가서 중국 출장 잦은 분들한테 의미 있고, 미국 E2 비자(투자자 비자) 조약국 시민권을 원하면 그레나다나 안티구아가 답입니다. 도미니카는 E2 조약국이 아니에요.

선택은 결국 본인 우선순위입니다. “가장 싸게 카리브 여권을 사는 것”이 목표면 도미니카가 답이고, 다른 조건이 끼어들면 다른 프로그램이 더 맞을 수 있습니다.

도미니카 CBI가 못 해주는 것

기대 관리가 중요합니다.

미국 무비자 안 됩니다. 위에서 한 번 짚었지만, 이게 가장 흔한 오해입니다.

EU 시민권 권리도 없습니다. 솅겐 90일 무비자는 관광용이고, EU에서 거주하거나 일할 권리는 안 따라옵니다. 몰타나 키프로스 시민권이랑 헷갈리면 안 됩니다.

영사 보호도 약합니다. 도미니카는 외국에 대사관·영사관을 거의 두지 않는 작은 나라예요. 해외에서 사고가 나면 도미니카 정부가 도와줄 인프라가 거의 없습니다.

평판 문제도 짚고 가야 합니다. 일부 글로벌 은행은 CBI 여권으로 계좌 개설을 거절하거나 추가 서류를 요구합니다. 미국·EU 일부 국가는 CBI 시민권자를 별도 카테고리로 분류해서 비자 심사를 다르게 합니다. 이런 마찰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시작 전에 정리해 둬야 하는 것

도미니카 CBI 기부 경로가 가장 잘 맞는 사람은 이런 케이스입니다. 거주 의무 없는 두 번째 여권이 필요하고, 가족 단위로 한 번에 처리하고 싶고, $250K-400K 예산이 부담 없는 자산가.

들어가기 전에 짚을 것 몇 가지.

본인 본국 여권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부터 다시 보세요. 한국 여권 보유자는 도미니카 여권이 추가됐을 때 새로 열리는 영역이 생각보다 좁습니다. 본국 여권이 약할수록 가치가 커지는 도구입니다.

EDF는 환불이 없습니다. 실사에서 떨어지면 실사 수수료는 잃지만 EDF 자체는 송금 전에 멈추는 구조입니다. 다만 자금 출처 서류 작업에 들어간 시간과 에이전트비, 서류 준비비는 그대로 매몰됩니다.

에이전트 선택이 결과를 많이 좌우합니다. 라이선스 가진 회사 중에서도 트랙 레코드 차이가 큽니다. 신청 건수, 거절률, 실사 대응 경험을 따져서 고르세요. 가격이 가장 싼 곳은 보통 이유가 있습니다.

자금 출처는 신청 시작 전에 미리 정리해야 합니다. 예금 잔고가 많아도 그게 어디서 왔는지 다년치로 설명이 안 되면 거절 가능성이 큽니다. 사업체 매각, 부동산 매각, 상속, 장기 투자 수익, 어떤 케이스든 서류로 입증할 준비가 돼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시민권은 사면 끝이 아닙니다. 도미니카 시민권자가 되면 도미니카 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한국 국적과의 이중국적 처리, 향후 자녀의 병역 문제, 한국 세법상 거주자 판정, 이런 것들이 다 묶여서 따라옵니다.

이주 의무 없는 카리브 여권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는 도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게 도미니카 기부 경로의 정확한 위치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한-도미니카 조세조약은 발효 상태인가요?

미체결 상태입니다(2026년 기준). 다만 도미니카가 개인 소득세 0%·자본이득세 0%·글로벌 소득 비과세이므로 실질적 이중과세 위험은 거의 없습니다. 한국 측 거주성 + 한국 종합소득세 처리만 결정하면 됩니다.

Q. 한국 국적 유지하면서 도미니카 시민권을 받을 수 있나요?

도미니카는 이중국적을 허용합니다. 다만 한국 국적법은 자발적 외국 국적 취득 시 한국 국적 자동 상실이 원칙입니다(국적법 제15조). 만 65세 이상 또는 특정 사유 해당 시 복수국적 유지 신고로 양국 국적 동시 보유가 가능합니다. 시민권 신청 전 한국 변호사 케이스별 검토가 필수입니다.

Q. 한국 군 미필자가 도미니카 시민권을 받으면 어떻게 되나요?

만 27세 이전 외국 시민권 취득 시 병역 회피 사유로 한국 국적 회복이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미니카 CBI는 즉시 시민권 부여 → 한국 국적 자동 상실 위험. 군 의무 끝낸 후 또는 27세+ 후 검토 권장. 만 18세 이상 군 미필 한국 남성은 외국 시민권 취득 전 병무청 + 변호사 확인이 필수입니다.

Q. 미국·캐나다·호주 무비자가 안 된다는 게 어떤 의미인가요?

도미니카 여권 보유자는 미국 ESTA, 캐나다 eTA, 호주 ETA 무비자 적용 안 됨. 따로 B1/B2(미국), 일반 비자(캐나다·호주) 신청 필요합니다. 한국 여권은 셋 다 무비자 가능합니다. 즉 한국인이 도미니카 시민권을 추가해도 미국·캐나다·호주 무비자라는 가장 큰 카드가 새로 안 열립니다. 미국 무비자 시민권 노리면 그레나다(E2 조약국) 또는 EU 시민권(몰타·사이프러스) 검토.

Q. 한국 부동산 매각 후 송금 시 외환신고 절차는?

해외이주비 명목 송금은 외환은행에 신고합니다. USD $5,000(약 720만원) 무신고 한도, 그 이상은 신고 + 자금 출처 증빙(부동산 매매계약서, 양도소득세 신고서, 사업체 매각 계약서)이 필요합니다. 외환은행 외환 부서에서 1-2주 처리됩니다. $200-325K 송금은 자금 출처 검증이 강화됩니다. 도미니카 측 KYC/AML도 별도 통과 필요합니다.

Q. 가족 동반 가능 범위는?

배우자 + 미혼 자녀(18세 미만 자동, 18-30세 부양 입증) + 부모(65세+) + 부부 미혼 형제까지 가능합니다. 가족 단위 비용은 인원당 추가($25K-50K). 4인 가족(부부 + 자녀 2)는 EDF $250K + 수수료 $75K = 약 $325K(약 4.7억원). 가족 동반은 도미니카 CBI의 강점입니다.

Q. 한국 자녀 교육은 어떻게 영향받나요?

도미니카 시민권 자체는 자녀 교육에 직접 영향 없음(거주 의무 없으므로 한국 학교 그대로). 다만 자녀가 성인 후 글로벌 진출 시 도미니카 여권 보유 시 영국·EU 무비자, 일부 국가 비자 처리 단축 가능합니다. EU 대학 진학·학비는 EU 시민권만 적용(도미니카는 비-EU). 자녀 EU 대학 학비 절감 노리면 사이프러스·몰타 시민권이 정공법.

Q. 의료보험은 어떻게 되나요?

도미니카는 거주 안 해도 시민권 보유 가능 → 한국 거주자라면 한국 국민건강보험 그대로 유지. 도미니카 의료 시스템은 작아서 큰 진료는 본국·미국 후송이 일반적. 글로벌 거주자라면 Cigna Global·Allianz Care 같은 글로벌 보험.

Q. 사이프러스·몰타 시민권 vs 도미니카 CBI, 어떻게 결정?

(1) EU 시민권 가치 노리면 사이프러스·몰타: 사이프러스 €2-2.5M 투자(현재는 사실상 폐쇄, 영주권만 가능), 몰타 €600K+ 투자(거주 1년+). EU 27개국 자유 이동·거주·취업 + 자녀 EU 학비. (2) 빠른 시민권 + 글로벌 이동성 노리면 도미니카: $200-325K, 3-6개월, 거주 의무 없음. EU 거주권은 안 됨. 자산 규모 + 진짜 EU 거주 의향 여부로 결정.

Q. 시민권 받은 후 한국 국적이 자동 상실되면?

한국 국적 자동 상실 시 한국 비거주자가 됩니다. 한국 부동산·자산은 외국인 자산으로 처리. 한국 종합소득세는 비거주자 분리과세. 한국 국민연금은 임의가입 가능, 국민건강보험은 자격 종료. 한국 가족 부양·상속은 한국 법 적용 가능합니다. 케이스별 한국 변호사 + 회계사 검토 필수입니다.

Q. 영사 보호가 약하다는 게 무슨 의미인가요?

도미니카는 인구 7만 작은 나라라 외국에 대사관·영사관 거의 없음(주요 거점만 영사 협력). 해외에서 사고(범죄·실종·구속·여권 분실) 발생 시 도미니카 정부의 직접 영사 지원 어려움. 한국 여권 보유 + 도미니카 시민권 보유라면 한국 영사 지원 활용 가능 → 도미니카 시민권만 단독 보유 시 영사 보호 약함.

Q. CBI 여권으로 글로벌 은행 계좌 개설이 가능한가요?

일부 글로벌 은행(특히 미국·스위스·싱가포르 메이저 은행)은 CBI 여권 단독 보유 시 계좌 개설 거절 또는 추가 KYC 요구. 한국 여권 + 도미니카 시민권 동시 보유 시 한국 여권으로 계좌 개설하면 무난. 두바이·싱가포르·홍콩 거점 은행은 CBI 여권 우호적인 편.

Q. 실사 거절률이 어느 정도인가요?

깨끗한 한국인 신청자(한국 거주, 정직한 자금 출처, 범죄 이력 없음) 기준 거절률은 매우 낮음(5% 미만). 거절 사유 대부분은 (1) 자금 출처 불명, (2) 신고 안 한 분쟁 이력, (3) 고위험 국적·연결, (4) 서류 간 불일치. 한국 자산가가 정상적으로 신청하면 통과 가능성 높음.

Q. 도미니카 CBI 외 한국인이 검토할 만한 다른 시민권 옵션은?

(1) 카리브 CBI: 그레나다(중국 무비자), 세인트키츠(가장 정착된 평판), 안티구아·바부다(미국 E2 조약), 세인트루시아(빠른 처리). (2) EU 시민권 (장기): 몰타(€600K+ + 거주 1년), 사이프러스(현재 폐쇄, 영주권만), 포르투갈 D7 → 5년 후 시민권. (3) 북미: 캐나다 Express Entry → 5년 후 시민권. 도미니카가 가장 빠르고 저렴하지만 EU·미국 무비자 권리는 없음.

✅ 추천 대상

  • 한국 자산가 + 시민권 포트폴리오 다변화 (자산 30억+ 보유)
  • 한국 EXIT 임원 + 자녀 미래 옵션 마련
  • 한국 사업가 + 글로벌 BD 활동 + 비자 스트레스 회피
  • 두바이·싱가포르·홍콩 이주 + 도미니카 보조 여권
  • 본국 여권이 약한 신청자(한국 외 국적 포함)

❌ 비추천 대상

  • 범죄 이력이 있는 분 (거의 거절)
  • 환불 안 되는 기부 구조 자체가 부담스러운 분
  • 고위험 국가로 분류돼 추가 심사 받는 신청자
  • 시민권은 필요 없고 거주만 원하는 분
  • 미국·캐나다·호주 무비자 시민권 노리는 분
  • 27세 이전 한국 군 미필자 (병역 회피 위험)
마지막 확인: 2026-05-04
공식 출처 ↗
VW

VisaWisely Team

비자·이민 전문 리서치

글로벌 비자·이민 정책을 전문적으로 리서치하는 팀입니다. 각국 영사관 1차 자료, 이민법, 실제 신청자 후기를 종합해 한국 독자에게 정확하고 실용적인 가이드를 작성합니다. 마케팅 페이지가 아닌 신청자 관점에서 무엇이 통하고 무엇이 안 통하는지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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